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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årera (카레라) 마법의 나라로 떠나는 놀라운 여행 이야기

옛날 옛날, 햇살이 찬란하게 쏟아지는 남쪽 섬, 괌. 그곳엔 두 명의 호기심 많은 여행자가 있었어.
이들은 구불구불한 마을 길을 따라 천천히 걷고 있었지. 하늘은 푸르고, 멀리선 개구리들이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

그때였어!
어디선가 바람결을 타고 나타난 수상한 사람, 눈빛이 반짝이는 낯선 안내자 “아떼”가 등장했지.

“쉿, 들리지?”
아떼는 조개껍데기를 가슴에 꼭 안은 채 속삭였어.
“섬이 부르고 있어. 너희도 들렸지?”

하지만 대답할 틈도 없이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먹구름이 몰려왔어!
“쾅!” 천둥이 울리고, 거대한 태풍이 섬을 향해 돌진했지!

그 순간, 아떼가 활짝 웃었어. “드디어 올 게 왔네. 자, 꽉 잡아!”
낡은 여행 가방을 휙 열자 안엔 마법 같은 소용돌이가!

휘이잉—!

세 사람은 포탈에 빨려 들어가 버렸고, 눈 떠보니… 눈부신 열대의 세계 한가운데였어.

a painting of a person

그곳에서 그들은 전설의 ‘프로아 카누’를 타고 바다를 가르며 항해를 시작했어.
달빛은 바다 위를 비추고, 파도는 고요하게 속삭였지.

그리고…
갑자기 눈앞에 찬란한 공주가 나타났어!
그녀의 무용수들은 바람처럼 등장해 꽃잎처럼 춤을 췄지.

공주가 노래했어.
그 목소리는 꿈 같았고, 옛날 섬의 기억을 담고 있었지.

그런데 그때!
반대편 바다에서 거대한 카누가 나타났어.
돛은 은빛 바람을 타고 펄럭이고,
그 위엔 고요히 노를 젓는 차모로 전사가 있었지.

a boat on a body of water

“저게 뭐야…!”
여행자들이 감탄할 틈도 없이—
땅이 울렸어. 아니, 춤을 췄어!

천둥처럼 뛰어오른 전사들!
그들의 춤은 땅을 흔들고, 가슴은 쿵쿵 뛰었지.
“와… 이건 그냥 공연이 아니야. 살아 있는 이야기야!”

정글도 미쳐버렸어.
개구리들이 날고, 공중 곡예사들이 하늘을 가르고,
모든 생명이 리듬을 타고 움직였지.

여행자들도 더는 버티지 못했어.
“아 몰라! 춤춰!”
자연스럽게 몸을 맡긴 채 축제에 뛰어들었지.

여행은 계속됐고,
그들은 ‘과거 속에서’라는 이름의 신비한 동굴을 발견했어.

그 안엔 벽이 빛나며 속삭였지.
조상들의 지혜, 잊힌 꿈, 그리고 오래된 진실들이 말이야.

그리고 아떼.
그는 어디서든 마법을 펼치고, 장난을 치고,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지.

“어이, 여기 봐봐!”
갑자기 개구리 한 마리가 하늘을 거꾸로 걷는 거야.
“야, 진짜 간다?”
아떼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소리쳤어.
개구리는 킥킥 웃으며 공중으로 사라졌지.

그러자 드럼이 울렸어!
크고 거칠고, 심장을 울리는 비트!

드러머는 땅을 흔들었고,
그 소리는 정글 전체에 퍼졌어.
그리고 나타난 건—강인한 여성 전사들.

그들은 불꽃 같은 눈빛으로 하카를 외쳤지.
“우린 이 섬의 수호자다!”

해가 지고, 무대는 불빛으로 타올랐어.
회전하는 포이볼, 번쩍이는 불칼!
밤하늘을 가르며 불꽃은 살아 움직였고,
그건 그 자체로 하나의 전설이었지.

다음 날 아침.
잔잔한 파도소리 속에서, 여행자들은 모래 위에 앉아 있었어.

그들 앞에 펼쳐진 건…
모래알 하나하나가 말해주는, 자신들의 이야기.
그리고 변해버린 마음.

그 순간 모든 인물들이 무대 위로 돌아왔어.
아떼, 공주, 전사들, 개구리, 드러머까지!

모두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그 여정을 함께 축하했지.
삶과 사랑, 모험과 마법이 어우러진 진짜 피날레였어.

그리고 그렇게
그들은 오래오래, 진짜 행복하게 살았어.
마법과 별빛 같은 추억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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